케이팝 빌보드 200 진입 정리 (210525 ver)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빌보드 200차트 진입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기존 정기 업로드 되던 Hot 100에는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에게는 차트인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빌보드 200 차트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다루기 때문에, 시간 순으로 정렬된 자료를 함께 보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아시아를 휩쓸던 가수 보아가 2009년도에 발매한 미국 정규 음반 [BoA]를 시작으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빌보드200 차트 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세대 아이돌은 빅뱅, 소녀시대, 투애니원 (핫백에서는 원더걸스) 과 그 유닛, 솔로 등이 활동하는 동안에는 꾸준히 차트인했으며, 엑소가 등장한 3세대로 넘어가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많은 앨범과, 높은 순위로, 더 오래 차트인하게 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도 말 첫 차트인을 시작으로 2017년도 탑10 내 차트인과 44주 롱런, 2018년도부터 시작된 매 앨범의 1위 진입 등 케이팝 아티스트 중 독보적으로 빌보드 차트에서의 기록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진입 정리 자료글에서 이어집니다.)

3개월 사이 2개의 앨범이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된 방탄소년단은 그 해 가을 멤버 RM의 솔로 믹스테이프 'mono.'를 진입시키는 등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도부터는 국내에서 꼭 정상급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차트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엑소 다음으로 런칭한 남자아이돌 'NCT'의 유닛 'NCT 127'이 정규 1집을 차트인시켰으며, 2019년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현재 빅히트 뮤직 (하이브))에서 런칭한 새 남자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앨범을 진입시키기도 했습니다. 

2020년도에 들어서는 여자 아이돌들의 진입도 많아졌습니다. 2018년도 2019년도에 이미 앨범을 두 번 올린 바 있는 블랙핑크는 정규앨범 'THE ALBUM'으로 2위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앨범은 26주, 즉 6개월 동안 차트에서 머물며 여자아이돌 앨범 중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이달의 소녀, 트와이스가 앨범을 차트인 시켰고 2021년도가 된 지금 있지가 최근 발매한 신보 'GUESS WHO'를 진입시켰습니다.

 

 

빌보드 200 1위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5장, SM 엔터에서 샤이니, 엑소, NCT 멤버들을 추려 만든 슈퍼엠의 앨범 1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