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수상 연혁

2013년 데뷔 이후로 2021년 새 해가 밝은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받은 상들을 모아봤습니다. (마마는 개최지가 해외이기도 했으나 사실상 한국 시상식이나 마찬가지므로 국내로 포함하였습니다. (솔직히 마마 꼬라지를 보세요 말만 아시아지 걍 한국 시상식인데 아시아 부문 만들어서 나라별로 하나 챙겨주는게 다인데 그게 아시아 시상식입니까?))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시상식은 MAMA가 되겠습니다. 마마는 상 자체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중 대부분이 가장 최근 3년동안 받은 것들인데요, 18년도와 20년도에는 9개의 상을, 19년도에는 무려 10관왕을 달성했었습니다. 3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17년도는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엑소, 워너원까지 3파전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상이 자연스레 나눠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3년도 신인상을 휩쓸었던 방탄소년단이지만 유일하게 신인상을 받지 못한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마마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상을 제일 많이 받은 시상식은 멜론뮤직어워드입니다. 꾸준히 받는 상이 늘어나는 방탄소년단이였으나 MMA 2020 때는 받은 상이 줄었는데요, 시국에 의한 시상식 진행의 변경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18년도에 신설되었던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상과 인기상이였던 카카오 핫스타상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가장 애정하는 시상식으로 여기는 저의 입장에서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인기상을 굳이 2개를 둘 필요는 없을 뿐더러, 시상 기준이 심사 100%인 대상 올해의 레코드상은 취지는 좋게 보일 수 있으나 대상의 개수가 너무 많고 기준이 너무 불분명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들을 받고 대상도 휩쓸었던 방탄소년단이였지만 그럼에도 받지 못하는 상이 하나 존재했었는데요, 바로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음원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음원 파워는 상당하지만, 2018년에는 'FAKE LOVE'와 'IDOL'이 각각 볼빨간사춘기 '여행'과 레드벨벳 'Power Up'에 밀려, 2019년도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볼빨간사춘기 '나만, 봄'에 밀려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2019년도 발매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연간 순위도 멜론과 가온 모두 탑5에 들고 2019년도 52주 보정 순위는 무려 2위, 나아가 지금까지도 차트에서 오래동안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곡이기 때문에 매우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도 발매한 ON, Dynamite, Life Goes On이 각각 2월, 8월, 11월에서 수상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주간 가온지수를 공개하기 때문에 각 곡의 30일치 누적 가온지수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당 자료는 " zwzip.tistory.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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