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기타

2019-2020년도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대상 수상 내역

728x90

 

2019-2020년도 시상식 시즌은 거의 대부분의 시상식이 오프라인 관중으로 진행된 마지막 시즌입니다. (번외로 가장 최근은 2020년도 소리바다 뮤직 어워즈가 일부 관중들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전부가 아닌 대부분인 이유는 마지막 시상식인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코로나19가 시작된 초기에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상자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더팩트는 연초에서 연말에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시즌은 방탄소년단의 해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메이저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19년도 4월 발매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EP 'MAP OF THE SOUL : PERSONA'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19년도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음반 판매량은 16년도부터 연간 1위를 꾸준히 차지해온 만큼 월등하기 때문에 마마 앨범상과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은 물론, 서울가요대상에서의 음원대상을 제외한 모든 노래상, 아티스트상 등을 독식하였습니다. 여담으로 2020년도 진행된 서울가요대상은 본식 당일 대상이 음원대상과 음반대상으로 나누어 수상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멜론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레코드상은 18년도 워너원, 19년도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이후 2020년도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소리바다와 AAA는 기존 대상 2개와 1개에서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바다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전년도에 이어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요, 신설된 두 부문에는 마마무와 레드벨벳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타 시상식들과는 달리 여자아이돌도 수상을 많이 하게 된 점에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음원사이트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라이브, 올해의 스테이지라는 상의 이름은 의문이 듭니다. 기존에 있는 앨범상과 아티스트상이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앨범상 없이 다른 상을 내세우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에는 몇년 만에 컴백하여 이전 회사에서의 마지막 음반인 'Our love is great'을 발매한 백예린이 올해의 음반 상을,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수상한 것은 3관왕의 트와이스, 다음으로는 2관왕의 레드벨벳입니다. 이 외에는 태연, 폴킴, 갓세븐, 세븐틴, 마마무, 백예린, 잔나비, 김오키가 1개씩 수상하였습니다.

320x100